사진, Picture/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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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다방, 제주 구좌읍사진, Picture/국내 2020. 8. 25. 22:51
이곳의 커피는, 맛이 있다. 커피를 먹으면 그것 외 다른 맛은 대체적으로 음미할 수 없다. 크림류가 올라가 단맛을 뿜어내는 종류 외에는. 그러나, 이곳의 커피는, 맛이난다. 짭짤한 맛이 난다. 처음 느껴보는 맛인데, 굉장히 독특하고 기억에 오래 남는다. 크지 않은 공간에 5명 가량의 직원들이 저마다의 역할을 나누어 한다. 시간이 없다면, 이곳에 들러 커피와 프레첼을 테이크아웃 해서 안돌오름이나 비자림으로 가면 좋겠다. 약간의 여유가 있다면, 꼭 이곳에 앉아서 커피를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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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돌멩이 민박, 제주 구좌읍사진, Picture/국내 2020. 8. 23. 16:05
왠만하면 숙소리뷰는 잘 안남긴다. 굳이 대가없는 광고를 해줄이유는 없으니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좋았던 기억을 공유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다. 처음 와이프가 예약한 숙소가 "민박"이라는 말을 들었을때, 솔직히 걱정되었다. 옛날에 우리 외할머니가 해수욕장에서 민박을 하셨는데 그 때와 비슷할 것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하지만, 입구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면 이곳이 호텔인지, 민박인지 구분이 안될정도의 인테리어 구성과 완성도가 느껴진다. 그냥 좋다. 그리고 잠깐 밖으로 나와 주변을 둘러보면 사진찍기 너무 좋은 포토존들을 만들어놓았고, 여유있을때, 바람불때 잠깐 누워있을 수 있는 해먹까지 구비되어 있다. 갖가지 소품들은 제주 특유의 느낌을 줄 정도로 주인분들의 감각이 탁월하다. 근데, 화룡점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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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해안도로, 제주 도두동사진, Picture/국내 2020. 8. 21. 00:31
제주 도두동에 위치한 무지개 해안도로. 사실, 우린 무지개 해안도로를 알고 간건 아니었다. 우연히 그 앞 카페에 들렸다가 해안도로 쪽에 무지개색 돌들이 놓여있었고, 그 근처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가더라. 우리도 그래서 몇장 찍고 떠났다. 이후 찾아보다가 이곳의 이름이 무지개 해안도로이고 포토 핫스팟 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혹시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면, 잊지말고 주변 맛집과 카페를 들릴 것! 한곳밖에 못가봐서 추천이라는게 어울리는지 모르겠지만... 순옥이네 명가(전복물회), 카페 나모나모 살짝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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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새우랑, 제주사진, Picture/국내 2020. 8. 19. 18:23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라”, “이걸 안먹으면 제주도 갔다온게 아니다” 라고 여겨지는 대표주자들이 있다. 고등어회, 딱새우회, 몸국, 흑돼지, 갈치조림 등등 이중 우리는 숙소와 가까워 가장 쉬워보인 “딱새우회”를 먼저 클리어하기로 했다. 맛집 답게, 늦은 저녁에 방문하니 재료가 소진되었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말과 함께, “우리집은 고등어회도 진짜 맛있는데...” 라는 진심섞인 말한마디에 그 다음날 고등어회를 먹으러 갔다. 비린 걸 잘 못먹는 아내가 연발 감탄사를 내뱉으며 흡입할 정도로.. 담백하고 맛이 좋았다. 초장이 아닌 특제소스와 함께 먹다보니 순삭ㅠ 다필요 없고, 다음에 제주도에 오게된다면 또간다. 아래 지도 링크 남긴다.구좌읍 딱새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