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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8

[제주] 제주도의 돌담 🌿 바람과 돌이 만든 풍경, 제주 돌담 제주를 걷다 보면, 문득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장면이 있다.들판 사이, 골목 끝, 마당 어귀를 따라 이어지는 돌담.아무렇게나 쌓은 듯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랜 시간과 사람의 손길이 엿보인다. 🪨 돌담은 제주다 제주도의 돌담은 단순한 울타리가 아니다.화산섬 특유의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이 돌담은,거센 바람을 막고, 가축이 뛰쳐나가지 않게 하고, 마당과 밭을 구분 짓는 생활의 일부였다. 모난 돌 하나하나가 제주의 자연과 공존하는 방식을 보여준다.시멘트도 접착제도 없다.서로 기대고 균형을 이루며, 무너지지 않고 견뎌왔다. 🌬 바람이 만든 건축 제주에는 “담을 낮게, 집을 낮게” 짓는 이유가 있다.바람 때문이다. 바람길을 막지 않기 위해 돌담은 빈틈을 두고.. 2025. 5. 26.
빛줄기 흐린날에서만 볼 수 있는 구름 사이 빛줄기. 그 장면을 실제 눈으로 처음 목도한다면 경이로움에 한참을 멈춰설수밖에 없다. Body : Sony A7M3 Lens : Tamron 28-75, 70-180, f2.8 2020. 8. 22.
금오름(금악오름), 제주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힘들었다.바람은 엄청나게 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경이로웠다. 특히 날이 좋지 않아도 걱정마라, 구름사이로 비춰지는 햇빛은 영광스럽다. 이쯤되면 해질녘이 정말 궁금하다! 2020. 8. 22.
명월국민학교, 제주 명월 국민학교. 단순히 카페이름이 그러한줄 알았는데, 실제로 폐교된 학교를 리모델링하되, 옛 감성 그대로를 자극하는 가치를 추구했다. 배가 별로 고프진 않았지만, 커피와 함께 피카츄돈가쓰를 하나 시켜 추억에 젖어보았다. 옛날 생각에 잠기기 보단, 그냥 잠깐 멈출 수 있는 장소였다. 2020. 8. 19.
항몽유적지, 제주 지인 추천으로 인생샷 남기기 좋은 항몽유적지!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한 500미터? 좀 안되게 걸어 올라가다 보면 나무 한그루가 반겨준다. 카메라로 찍으려면 24미리 이하의 렌즈를 가져가야하고, 그게 힘들다면 폰카로도 충분하다. 사람은 한명도 없어서 더욱 좋았다. 2020. 8. 18.
신흥해수욕장, 제주 지인 추천으로, 인적이 드물지만 여러 해양 액티비티들을 즐겨볼 수 있는 신흥해수욕장으로 갔다. 굳이 이곳이 아니더라도 차를 타고 가다 적당한 곳이 보이면 주저말고 물에 뛰어들면 된다. 우리도 패들보드를 탄 이후 차를 타고 좀 떨어진곳에서 스노쿨링을 즐겼다. *패들보드는 국제리더스클럽에서 대여하고, 금액은 인당 ‘3만원/시간’이다. (시간은 따로 재지 않아서 사실 1시간 넘게 타고 들어가도 된다) 2020. 8. 15.
금오름, 제주 금악오름(지)금오름금(방)오름 오르기 위해 들인 노력에 비해 너무 값진 것을 보여준 금오름 2020. 8. 13.
카페 봄날, 제주 제주도 바다의 밤과 가까이 머물 수 있는곳. 우드톤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젖을 수 있고, 창밖에 잔잔하게 치는 파도에 잠길 수도 있는곳 2020.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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