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16 풍림다방, 제주 구좌읍 이곳의 커피는, 맛이 있다. 커피를 먹으면 그것 외 다른 맛은 대체적으로 음미할 수 없다. 크림류가 올라가 단맛을 뿜어내는 종류 외에는. 그러나, 이곳의 커피는, 맛이난다. 짭짤한 맛이 난다. 처음 느껴보는 맛인데, 굉장히 독특하고 기억에 오래 남는다. 크지 않은 공간에 5명 가량의 직원들이 저마다의 역할을 나누어 한다. 시간이 없다면, 이곳에 들러 커피와 프레첼을 테이크아웃 해서 안돌오름이나 비자림으로 가면 좋겠다. 약간의 여유가 있다면, 꼭 이곳에 앉아서 커피를 즐기길 바란다. 2020. 8. 25. 빛줄기 흐린날에서만 볼 수 있는 구름 사이 빛줄기. 그 장면을 실제 눈으로 처음 목도한다면 경이로움에 한참을 멈춰설수밖에 없다. Body : Sony A7M3 Lens : Tamron 28-75, 70-180, f2.8 2020. 8. 22. 금오름(금악오름), 제주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힘들었다.바람은 엄청나게 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경이로웠다. 특히 날이 좋지 않아도 걱정마라, 구름사이로 비춰지는 햇빛은 영광스럽다. 이쯤되면 해질녘이 정말 궁금하다! 2020. 8. 22. 카페 봄날, 제주 한림읍에 위치한 카페. 바다랑 가장 근접한 카페, 계절의 이름을 가진 웰시코기4마리가 반겨주는 카페 2020. 8. 19. 딱새우랑, 제주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라”, “이걸 안먹으면 제주도 갔다온게 아니다” 라고 여겨지는 대표주자들이 있다. 고등어회, 딱새우회, 몸국, 흑돼지, 갈치조림 등등 이중 우리는 숙소와 가까워 가장 쉬워보인 “딱새우회”를 먼저 클리어하기로 했다. 맛집 답게, 늦은 저녁에 방문하니 재료가 소진되었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말과 함께, “우리집은 고등어회도 진짜 맛있는데...” 라는 진심섞인 말한마디에 그 다음날 고등어회를 먹으러 갔다. 비린 걸 잘 못먹는 아내가 연발 감탄사를 내뱉으며 흡입할 정도로.. 담백하고 맛이 좋았다. 초장이 아닌 특제소스와 함께 먹다보니 순삭ㅠ 다필요 없고, 다음에 제주도에 오게된다면 또간다. 아래 지도 링크 남긴다.구좌읍 딱새우랑 2020. 8. 19. 항몽유적지, 제주 지인 추천으로 인생샷 남기기 좋은 항몽유적지!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한 500미터? 좀 안되게 걸어 올라가다 보면 나무 한그루가 반겨준다. 카메라로 찍으려면 24미리 이하의 렌즈를 가져가야하고, 그게 힘들다면 폰카로도 충분하다. 사람은 한명도 없어서 더욱 좋았다. 2020. 8. 18. 카페 노고로시, 제주 제주에 사는 분이 하시는 말씀이 "카페가 워낙 많아서 한집건너 한집이 카페다" 이곳 노고로시는 외진곳에 위치해있다. 그런데도 자리는 만석 카페에서 Waiting은 제주도에서 처음 경험해본다. 그만큼, 값어치가 하는 곳이리라. 키가 작은 한옥 덕분에 그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진격의 거인이되어버린다. 곳곳에 신경을 많이 쓴듯한 소품들이 심심하지 않게 만들어주었다. 2020. 8. 17. 제주의 하늘 여행일정이 다가오면서 가장 걱정됐던 점이 날씨다. 우리의 걱정은 사치였다. 맑은 하늘이 너무 고마웠던 시간들. 2020. 8. 17. 풍림다방, 제주 제주여행하면 가장 고민되는 것이 “코스짜기” 생각보다 큰 제주도를 2박3일 혹은 3박4일의 일정으로 소화하려면 적절하게 코스를 짜야한다. 제주도에 살고있는 지인이 가르쳐준 코스 중 반나절짜리 코스 하나를 소개해주자면 - 송당오두막(돈가스) - 풍림다방 : 시나몬프레첼 포함 커피 테이크아웃 - 아부오름 올라서 한바퀴돌고 사진찍고 - 안돌오름 편백나무 숲길을 거닐거나 비자림 다녀오기. 사실 이중 우리는 풍림다방과 아부오름을 조금 오른 것 밖에 못했다.(시간적 여유가 없었다기보단 게으름때문에..?) 아무튼 풍림다방은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무조건 안에 들어가서 카페를 둘러보며 한잔하는것을 추천한다. 의외로 전문적인 카페 인테리어, 메뉴구성에 놀라게 될것이고, 커피맛에 한번 더 놀랄것이다. 2020. 8. 16. 이전 1 2 다음 반응형